폐 휴대폰 수거 캠페인에 함께 해주세요

작성자 : admin    작성일시 : 작성일2014-08-23 21:44:34    조회 : 455회    댓글: 0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에 함께 해주세요~
 
 휴대폰의 특정부품을 만들 때 꼭 필요한 ‘탄탈’이라는 물질이 있습니다. 그 원재료인 ‘콜탄’은 아프리카 콩고의 열대우림에 전세계 매장량의 80%가 매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최근 세계적인 IT 산업발달과 휴대전화 수요의 폭증으로 콜탄은 ‘검은 금(Black gold)’이라 불리며 광산개발을 위해 그 곳 열대우림에 막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곳에 지구상에서 마지막 남은 고릴라의 자연서식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더 심각한 것은 다이아몬드 채굴권을 팔아서 전쟁 자금을 모은 정부군과 불법 판매한 콜탄으로 불법 무기를 사들이는 반정부군 사이의 천연자원 전쟁으로 인해 300만명의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제3세계의 전쟁과 부패, 난민과 기근은 제1세계국가들로 인한 것들이 많습니다. 또한 열악한 환경과 창궐하는 질병으로 인한 희생과 댓가의 많은 부분은 여성과 어린이와 같은 약한 이들의 몫이 되기 쉽습니다.


 이런 절망적인 상황과 생명과 환경을 사랑하는 맘을 생각하여 기왕에 버려지는 폐휴대폰을 수거하여 콜탄과 그 외 소량의 금속을 재활용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환경부 추산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8백만에서 14백만 개의 폐휴대폰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폐 휴대폰과 배터리에는 카드뮴, 코발트, 납과 같은 다량의 중금속 물질이 들어 있어 매립되거나 소각하면 위험한 공해물질이 배출되어 사람과 자연을 파괴하게 됩니다. 반면에 폐 휴대폰에는 구리, 금, 은과 같은 유가 금속도 소량 들어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폐기물은 적정 과정으로 선별하여 분해하면 자원도 회수하고 자연도 보존됩니다. 

 
  많은 석학들은 현 세계의 가장 큰 문제는 환경문제라고 말합니다. 일부 환경학자들은 이런 상태로 지구의 환경이 파괴되고, 기후변화가 일어나면 지구의 운명은 30-40년이 안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미 지금도 많은 생태계가 파괴되고 지구의 생물이 사라지며 자연과 사람들이 여러 병을 앓고 있습니다. 그래서 독일을 비롯한 서구의 많은 교회에서는 사회의 어떤 단체보다도 환경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이 환경운동에 종교가 앞장서는 것이 종교가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고 효과도 클 것이라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2009년 한국을 찾은 생태 신학자 숀 맥도너 신부는 “교회가 생태문제, 특히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하느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잘 보전하라는 하느님의 말씀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본의 유명한 환경 전문가는 “환경문제는 운동 없이 대책이 없다.” 말했습니다.


 우리나라 천주교 각 교구에는 환경사목 단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분들이 가끔 환경정보도 교환하고 교육도 받으면서 모임을 해 왔습니다. 이런 필요에 의해서 “천주교 환경연대”라는 모임을 시작하여 현재는 “창조보전 연대” 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한지도 어느덧 8년이 되었습니다.

천주교 창조보전연대에서는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결의하고 2009년 인천교구에서 시범적으로 수거활동을 시작하여 600여만원의 수익금을 낸 것을 시작으로 2010년 수원교구 수원대리구와 전국의 130여개 본당과 기관들을 대상으로 폐휴대폰 모으기 사업을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총 4,400여만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국제까리따스를 통해 콩고공화국의 양로원에 400만원을 후원하였고, 콩고민주공화국에 진출해 있는 그리스도교육수녀회를 통해 현지에 학교를 짓고 있습니다.


 2011년 우리 수원교구의 195개 본당과 기관 그리고 전국의 수 많은 본당과 기관에서 폐휴대폰 수거사업과 재활용을 하게 되면 엄청난 성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수익금의 70%는 콩고 지역의 환경난민에게 보내지고 30%는 우리나라 교회환경운동기금으로 활용하게 됩니다. 효과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위해 폐휴대폰 수거함과 홍보 포스터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제위 신부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문의/ 천주교 창조보전 연대  사무처장 양기석 신부 010-5497-8338


현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 파견되어 활동하고 있는 권가브리엘라 수녀님께로부터 온 편지

안녕하세요

지난번 도와주신 성금으로 이곳에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시골 아이들을  위해 학교를 짓기로 결정하고 먼저 벽돌 만들기를 하고 있습니다


l  이곳 시골 Banalia 는 Kisangani에서130km ; 오토바이나 자전거이용


l  이곳은 인구가 약 1만명 정도이고 여러 동네로 흩어져 있고 광산지역으로서 젊은이들이 학교보다는 금, 다이아몬드,,,,,,관심을 더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광물을 찾기 위해 기적을 찾고 있고 이 때문에  이곳 광산지역은 사이비 종교가 가득합니다. 

젊은이들은 학교 가는 것이나 일하는 것보다는 기적을 일으킨다는  이곳 사이비 종교가 원하는 돈을 내고 광물이 있다는 곳을 찾아 밀림지대로 들어가서 생활하고 있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희 수녀회는  작년에 이곳에 수녀 3명이 파견되었고 1명은 이곳 진료소에 2명은 학교에 파견되었습니다


이곳에는 시멘트를 구할 수 없기 때문에 흙으로 벽돌 찍기- 말리기- 굽기를 하는 작업이 아주 큰 일들입니다


진훍을 찍어서 3개월간은 그늘에서 말린 다음 2주간은 구워야합니다
구운 벽돌을 1주간 식히면 벽돌이 붉은색으로 변해졌고 이 벽돌은 단단해서 비에도 견딜수 있는 좋은 건축자제가 됩니다


이 벽돌만들기 작업이 이곳 동네 사람들에게 일거리를 주게 되어서 이곳 주민들의 삶의 향상을  위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1.      젊은이들이 일거리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고향을 떠나지 않고 안정된 삶을 산다
2.      이곳에서 받은 일당으로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다
3.      자기동네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자부심을 갖는다

현재 저희들의  벽돌작업하는 몇장의 사진보내드립니다
전기와 인터넷이 허락하면 다음단계의 작업소식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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