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성체조배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16-09-15 09:32:56    조회 : 401회    댓글: 0

 

교황 뜻 따라 교회 안팎에서 피조물 보호 다짐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성체조배
 
2016. 09. 11발행 [1381호]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성체조배


 
▲ ▲서울 평협 권길중 회장(앞줄 오른쪽)과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장 이재돈 신부(왼쪽 두 번째), 이웃 종교 신자들이 함께 우리의 지구를 위한 기도를 바치고 있다.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성체조배’에 참여한 신자들이 묵상하고 있다. 임영선 기자


 
▲ ▲서울 평협 권길중 회장(앞줄 오른쪽)과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장 이재돈 신부(왼쪽 두 번째), 이웃 종교 신자들이 함께 우리의 지구를 위한 기도를 바치고 있다.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성체조배’에 참여한 신자들이 묵상하고 있다. 임영선 기자

 

“피조물을 살리는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통해 용기를 주시고 영감을 불어넣어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우리가 작은 결심을 당장 실천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와 명동본당이 1일 명동대성당에서 연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성체조배’, 성시간을 주례한 유경촌(서울대교구 사회사목 담당 교구장 대리) 주교는 강론에서 “생태적 회개를 위한 작은 결심을 하면서 주님의 현존 앞에서 겸손하게 자신을 봉헌하자”고 당부했다.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을 맞아 마련된 성시간에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신자 1000여 명이 참여해 생태적 회개를 다짐했다. 성체 현시로 시작된 성체조배는 성경 독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환경 회칙 「찬미받으소서」 낭독, 강론과 묵상, 신자들의 기도 등으로 이어졌다.

유 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우리가 소비주의, 내다 버리는 문화와 결별할 것을 요청하신다”며 “단순하고 소박하게 사는 것은 자연을 위한 길이자 가난과 불의로 고통받는 형제들을 돕는 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 세계의 모든 신자가 생태적 회개를 하고 피조물 보호를 위해 헌신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9월 1일을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로 정했다.

임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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