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성당에 모여 진로를 함께 고민한다.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17-02-15 21:40:54    조회 : 353회    댓글: 0


서울 방배4동본당, 26일까지 비전 설계 특강

청년들, 성당에 모여 진로를 함께 고민하다


발행일2017-02-12 [제3031호, 5면]

2월 5일 방배4동본당 2층 강당에서 청년과 청소년들을 위한 ‘청춘, 나의 꿈과 비전 설계’ 특강이 열리고 있다.

서울 방배4동본당(주임 최동진 신부)이 2월 5일 성당 강당에서 ‘청춘, 나의 꿈과 비전 설계’를 주제로 특강을 마련했다.

본당은 삶의 목표와 비전 설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청소년들이 진로를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특강을 맡은 이희 소장(한국 교류분석 연구소)은 ‘에고그램 자기 진단표’를 통해 참가자 개개인의 자아 상태를 분석해 주고, ‘나’라는 자아를 만드는 과정을 소개했다.

이 소장은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통해 무의식적으로 ‘나’의 자아가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를 탈피하고 진정한 ‘나’하고의 대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가한 김수영(클라라·25)씨는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 을 준비하면서 꿈에 대해 막연히 생각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나에 대해 알고 좀 더 구체적인 비전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본당 보좌 이효섭 신부는 “청년,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설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면서 “이 특강을 통해 그동안 성당에 나오지 않았던 청년, 청소년들이 모여 신앙도 함께 찾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청춘, 나의 꿈과 비전 설계’ 특강은 ‘나의 자아상태 분석, 누구의 책임?’에 이어 ‘인생 태도 분석, I am OK’, ‘나의 꿈, 비전 설계하기’, ‘실천 방법, 소중한 것 먼저 하기’를 주제로, 26일까지 4주간 매 주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청년과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

 

최유주 기자 yuju@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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