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 이탈리아 서북부, 10년 만에 ‘8월말 눈세상’ 입력 2023.08.29 (03:29)수정 2023.08.29 (…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23-08-29 20:52:21    조회 : 56회    댓글: 0
이탈리아 전역이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이탈리아 서북부 지역에 때 이른 눈이 내렸습니다.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현지 시간 28일 서북부 피에몬테주 토리노 인근의 알프스 산악지대인 세스트리에레에 오전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해, 5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스트리에레는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스키 경기가 치러진 곳으로 해발 1천981m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원래 눈이 많이 오는 곳이지만 여름철에 눈이 온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라고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전했습니다.

토리노에서 남쪽으로 90여㎞ 떨어진 쿠네오 인근의 해발 2천748m 고지대인 콜레 델라녤로에서는 폭설이 내려 차량이 고립되고, 제설차가 투입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코리에레 델라 세라 공식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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