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호 사목정보 기사 발췌 (2014.9.14 소식지)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14-09-27 21:39:59    조회 : 404회    댓글: 0
 
공생공빈 밀알 협동조합의 비전과 과제
 
공생공빈 밀알 협동조합은 얼마 전 운영진을 확정하고 업무 분담을 해서 이사진 7인, 운영진 8인이 구성되었다고 한다. 총괄적 운영은 운영위원들 8인을 중심으로 진행하면서 운영위원회 세칙을 하나씩 만들어가고 있다. 생활 속에서 본당 사목회 안에서 교육하고 실천할 수 있는 가능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해가고 있다. 운영위원들이 직장생활, 가정생활을 하는 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자신들이 감당할 수 있는 영역을 확정하면서 외연을 넓히고 있는 것이다. “영성적 차원에서 교육도 해 보자는 생각으로 세대별 교육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교육이 되어야 사람의 마음이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선순 사비나 소공동체회장의 말이다. 스스로 계획하고 스스로 운영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아래에서부터의 영성이 뿌리내리기까지 사제도 신자들도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내고 고치고 다듬는 노력을 해온 것이다.
문 신부는 “현재 인적 자원은 상당히 형성되어 있습니다. 굉장한 일은 본당에서 아래로부터 인적 자원이 스스로 모아지고, 스스로 역량을 만들어나간다는 것입니다. 내년 인사이동까지 기본적으로 시스템이 유지되고, 상위 구조가 연속적으로 뒷바라지해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주는 것 중요합니다. 신자들이 감당할 수 없는 영역을 준다고 해낼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교구 지원과 인정이 없는 과정에서 너무 벌일 수도 없는 일입니다. 후임 신부님이 이것들을 수용해낼 수 있는 것도 중요합니다. 기초 멤버들이 이 일들을 해냈기에, 앞으로도 계속 지속, 연속, 전파할 책임이 있습니다. 끝까지 할 거라는 마음이 없으면 안 됩니다. 우리는 시스템이 있으므로 될 겁니다.”
문 신부는 자신의 역할을 ‘뒷바라지 역할’이라고 규정한다. “처음 시작하는 데 5년이 걸렸으니 다음 본당에 가서는 3년이 걸리고 그 다음 본당에 가서는 더 짧게 걸리겠죠. 우리가 마중물이 되는 것이 저희의 꿈입니다.” 밀알이 떨어지면 열매를 맺는다. 힘들다고 좋은 일을 안 하면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이계희 헬레나 홍보분과장의 “내 집이라 생각하고 삽니다. 공생공빈 밀알 협동조합의 영성 안에서 끝까지 살아가려고 합니다.”는 말처럼 그들은 멀리서 가까이서 함께 힘을 얻고 지지해주며 사회의 밀알이 될 것이다.
문 신부는 조심스레 내년 5월의 계획을 이야기한다. “이제 회원이 200여 명이 되었으니, 심포지엄을 개최해서 그간의 경험과 성과들을 학문적으로 수렴하고 통합하려고 합니다. 푸른평화생협의 정홍규 신부, 창조보전연대의 양기석 신부, 농민회 서북원 신부, 성필립보생태마을의 황창연 신부, 미래사목연구소의 차동엽 신부 등을 초대해서 실천과 연구를 접목하는 장을 여는 것이 남은 과제입니다.”
 
www.shpaul.or.kr 시화성바오로성당
www.ggma1.com 공생공빈 밀알 협동조합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애플스토어에서 검색 창에 ‘공생공빈’ ‘시화성바오로’ 어플을 다운 받을 수 있다.
한은주 젬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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