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들께 드리는 글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22-11-03 21:47:14    조회 : 128회    댓글: 0

+ 찬미 예수님,

저는 천주교 수원교구 안성 지구장이며 대천동 본당신부 문병학 요셉 신부입니다. 공생공빈 밀알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으로도 일하고 있습니다.

 

공생공빈 밀알 사회적 협동조합은 2015, 천주교 수원교구청에서 이용훈 주교님을 모시고 신부, 수도자 평신도들 150명이 함께 모여 창립하였습니다. 3년간 수원교구 사회 복음화 비전위원회 연구 모임으로 시작된 조합은 지금까지 기부 나눔 운동, 생명 사회와 사회 복음화, 공동선에 이바지하고자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 조합은 환경부 등록과 기획재정부 기부 지정 단체로 주교님들의 동의와 교구장 주교님의 참여와 지원으로 조합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습니다.

저희의 주 사업목표는 생명의 하느님 나라 선포, 자연과 인간, 생명공동체를 위하여 헌신하는 그 시스템을 추구합니다. 조합원들의 물적 자원과 선한 의지, 아름다움과 예술적 능력, 재능 등을 기부합니다. 교회와 사회의 미래, 생명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인적 자원 양성을 지원합니다. 교회 성장과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유지하며 환경 및 생명 사회와 사회 복음화를 위한 연구 사업을 추구합니다.

무엇보다도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찬미 받으소서 회칙의 정신을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실천하고자 합니다.

교황님은 공동의 집 지구의 기후 위기와 재난, 생물 다양성 감소의 문제 등에 공동의 집을 돌보며 기도하고 일해야 하는 특별한 때임을 강조하십니다. 특별히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에 피조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라! 특별히 공동의 집에 대한 우리의 착취에 슬퍼하는 비통한 호소에 귀 기울이어라말씀하십니다.

저희 조합원 중에 오랫동안 생태 영성에 관심을 두고 땅을 살리고 생명을 살리는 운동, 경축 순환-생태농업을 전개하시는 분들과 가브리엘 생명 공동체 운동을 함께 전개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여러 경축 순환-생태농업 시범 사업을 전개하면서 원예 화분 및 도시 농업을 지원하는 질 좋은 한 삶 흙 누룩 화분용 비료를 제조 생산하였습니다. 신부님들과 수도자, 평신도들이 함께 생명을 살리는 기부 나눔 운동 전개와 더불어 환경과 생태를 돌보는 일에 한마음, 한 삶이 되는 흙 누룩입니다. 수익금은 생명나눔운동과 환경재난 지원금으로 사용됩니다. 신부님께서 반장, 구역장들의 생태 영성과 원예 및 도시 농업에 도움이 되는 홍보와 교육의 시간이 되도록 기회를 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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