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마 성당 생태 사도직 공동체(약 30여명)는 2018년 사계절 오산천 탐방 봄 프로그램을 3월 25일(일) 오후 2시-4시까지 가졌습니다. 비교적 따뜻하고 포근한 날씨로 막 피어오르는 푸른 나무잎과 꽃망울들, 오산천의 변함없는 둥지 튼 철새들이 더 정겹게 여겨졌습니다.  아쉽게도  미세먼지가 많아 좀 불편한 마음이었지만 함께 오산천 정화 활동과 모처럼 형제 자매들의 탄천 나들이로 웃음 꽃이 가득한 나눔의 시간이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탄천에 붕어가 살고 물고기가 많이 있다하는데 실제로 오산천에 물고기와 생물의 흔적은 거의 발견되거나 찾아지지 않아 많은 아쉬움과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한가롭게 물가에 놀고 나는 정착되어 간다는 저 철새들은 어떤 먹이를 주식으로 삼는가?  하는 궁금함도 있었습니다.

우리의 오산천 생태 탐방과 환경 정화의 작은 노력이 오산천에 더 푸르고 싱싱한 많은 생명체들이 함께하고, 자연의 생태계 안에서 함께 더불어 아름답고  조화로운 공생의 삶들이 조금이라도 실현되어지리라는 작은기대와 꿈을 안고 발걸음을 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