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센터, 지역 사회 밀착형 프로젝트 중요

작성자 : jo    작성일시 : 작성일2015-10-27 12:43:25    조회 : 395회    댓글: 0

 

자원봉사센터, 지역 사회 밀착형 프로젝트 중요

서울카리타스자원봉사센터, 세계자원봉사협의회 발다스 부회장 초청 강연
 
2015. 10. 25발행 [13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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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카리타스자원봉사센터, 세계자원봉사협의회 발다스 부회장 초청 강연

 

“자원봉사센터가 성공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이 변화 주체가 되는 지역 사회 밀착형 프로젝트의 입안과 실행이 필요합니다.”

독일 카리타스 자원봉사센터 입안자인 오이겐 발다스 세계자원봉사협의회 부회장은 7일부터 이틀간 서울대교구청 신관과 가톨릭회관에서 열린 서울카리타스자원봉사센터 설립 10주년 기념 초청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독일에만 50개소의 가톨릭자원봉사센터를 만들어 운영 지원을 총괄한 그는 독일 카리타스자원봉사센터의 신학적 토대로 △하느님 자비 △말씀 △영성 △예언직 △실천하는 신앙 △교회 전통 등을 꼽았다. 또 예수님을 증거하는 본당 공동체, 다문화에 대한 관용, 신앙의 진정성에 대한 재발견, 어느 때나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는 삶을 살겠다는 자원봉사에 대한 기도와 관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독일 카리타스 자원봉사센터의 목표는 인간 존엄성에 대한 존중과 연대하는 삶에 있다”며 이를 위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 대한 지원 △취약 계층에 대한 동반자적 파트너십 구축 △사회 정책 전반에 대한 제안자로서의 역할 △전문적 복지서비스 제공 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발다스 부회장은 “유럽자원봉사협의회는 2016년으로 탄생 1700주년을 맞는 마르티노 성인의 탄생지인 헝가리 판노니아에서 활동 지역인 프랑스 투르에 이르는 순례 길을 자원봉사단체들과 함께하는 ‘나눔 루트’로 만들고 있다”며 “순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만들고 나눔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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