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COO 샌드버그, 통 큰 선행 뒤늦게 알려져…약 377억 원 ‘몰래 기부’

작성자 : 미리내    작성일시 : 작성일2016-01-19 14:39:06    조회 : 431회    댓글: 0
페이스북 COO 샌드버그
 
페이스북 COO 샌드버그, 통 큰 선행 뒤늦게 알려져…약 377억 원 ‘몰래 기부’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셰릴 샌드버그의 통 큰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CNN머니 등 외신은 페이스북 COO 샌드버그가 자신이 보유한 페이스북 주식 29만 주를 지난해 말 자선단체에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3100만 달러(한화 약 377억 원)의 가치를 가진다.

샌드버그의 ‘몰래 기부’가 뒤늦게 알려진 건 그가 금융감독당국의 규정에 따라 지난 1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한 덕분이었다.

그가 기부한 주식은 '셰릴 샌드버그 자선펀드' 관리하에 여성 권리를 신장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에 지원된다.

한편 샌드버그는 지난해 5월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편을 잃고 “남편을 잃었을 때 매우 고립된 듯한 느낌이었다. 그러나 페이스북을 통해서 친구와 낯선 사람들이 보내 준 지지 덕분에 큰 변화를 경험했다”고 심경을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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