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시낭송콘서트

작성자 : jo    작성일시 : 작성일2015-09-05 13:51:38    조회 : 440회    댓글: 0

 궐리사에서 ‘찾아가는 인문학 시낭송콘서트’가 오는 9월 4일 오후 7시 경기도시낭송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인문학 시낭송콘서트’는 남촌주민(동장 심흥선)들에게 단지 책 읽기가 인문학의 전부가 아님을 알게 하고 지역의 시낭송가들과 오산대학생, 지역주민들이 교류하며 일상의 삶에 새로운 의미를 찾는 경험을 선사한다.


도화예술단의 화선무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참여 시낭송과 광복70주년 기념 민족시인 윤동주의 시극 공연 예술적으로 승화한 진면모를 엿 볼 수 있는 시낭송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홍학기 경기시낭송협회 부회장은 “‘인문학 시낭송콘서트’는 눈과 귀 등 오감이 골고루 즐거운 행사가 될 것이며 삶과 예술이 결합된 활동으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일상생활에 활력을 느끼기 바란다”며 “시낭송이 예술과의 아름다운 조합을 통해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시를 접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자의 사상이 고스란히 전해 내려오고 있는 ‘궐리사’에서 열리는 최초 외부행사인 관계로 이번 '인문학 시낭송 콘서트'가 부각되고 있다. 오산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궐리사’를 어떻게 지키고 가꿔야 하는지 공감할 수 있도록 문화재의 새로운 가치와 미래 가치를 개발해 널리 알리는 역할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이다.
 
공자는 평소에 제자들에게 시를 배울 것을 강조했고 “시를 즐기고 아끼는 자들에겐 큰 축복이 있을 것이다” 라고 전했다고 한다. 공자의 저서 ‘시경’은 사람들의 생활을 노래한 가장 오래된 시가집으로 ‘시경’이란 ‘시의 성전(聖典)’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한편 이번 궐리사에서 열리는 ‘인문학 시낭송 콘서트’는 지난 8월 14일 오산대 맞은편 오산천 특설무대에서 느티나무,오통모,오아통,투카포 외 남촌동 통기타 동아리, 우쿨하머니가 출연해 열린 ‘통’하는 공감음악회 개최에 이어 두 번째다. 최종적으로 마지막 10월에는 남촌동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만든 오산시남촌동 지역축제를 선보인다. 이름하여 오산대학생들과 함께 ‘오산시 남촌동 지역축제 개발 프로젝트’로 명명해 만든 결과물이다.


이숙영기자 lsy@osannews.net

위의 내용으로 9월 5일 토요일 밤 세마 성 베드로 성당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궐리사에서

오산 지역에 있는 가톨릭 신자 교우들이 시낭송 협회 회장과 부회장으로 다수의 교우들이 함께 하며 시낭송과 노래, 화선무 공연, 성악, 시극공연 등을 통해 삶과 예술이 결합된 아름다운 축제의 향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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