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 성음악 축제를 감사드리며 (2011.11.20 소식지)

작성자 : 다윗    작성일시 : 작성일2014-01-02 16:46:13    조회 : 415회    댓글: 0
주님께 성음악 축제를 감사드리며
 
윤정미 소화에스텔(예수성심성가대)
 
알렐루야~~ 저에게 성음악 축제를 선물해주시고 그 가운데 함께 해주신 하느님아빠께 찬미와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10월의 멋진 가을날 하느님께서는 어린아이들의 맑은 음성으로 저에게 다가오셨습니다.
저는 설명할 수 없는 큰 기쁨과 평화를 느끼며 하느님의 어린아이가 되어 그 축제를 마음껏 즐기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먼저 공연을 걱정했던 불안과 염려를 주님께 봉헌 드리고 저를 응원하고 축하해줄 사람들까지 보내주신 것에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수줍은 학생들의 노래엔 옆자리 언니들과 같이 웃으며 공감했고, 청년성가대의 재즈공연엔 콘서트장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다듬어 오셨던 소중한 재능을 가진 분들과의 만남....그 목소리와 선율은 제게 깊은 감동의 순간들 이었습니다. 또 그런 자리를 위해 부지런한 손끝으로 섬겨주신 분들을 보고는 더 겸손해야 되겠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몇 개월 노래를 배우며 준비를 했을 뿐인데 하느님은 언제부터 이 모든 걸 준비 하셨을까요? 잠시 그걸 생각하며 저도 모르게 말하였습니다. “참으로 찬미 받으실 분 나의 아버지시구나 ” 공연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 지금도 제 마음에 계속 머무는 노래 구절이 있습니다. “하느님은 너를 사랑해 얼마나 너를 사랑하시는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은 모두 주님께로부터 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한 아름다운 가을 저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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