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라신느의 찬가(Cantique de jean Ranine)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14-12-17 13:40:48    조회 : 655회    댓글: 0

장 라신느의 찬가(Cantique de Jean Racine)

이 곡은 오르간 서주의 아르페지오 음형에서 시작하여 인간의 내면을
 한번 돌아보게 하는 명상적인 합창으로 이루어진 곡이다.

곡의 작곡자는 포레(Gabriel-Urbain Faure(1845-1924)), 레퀴엠 등으로
 유명한 그는 현대 프랑스 음악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나는 이곡을 몇번 불러보았는데 그때 마다 감동을 받게 된다. 국내에서
2종류의 번역 악보를 구할 수 있다.

- 곡해설 -

장 라신느의 찬가는 포레의 초기 작품으로 1865년 니더마이어 학교의
 학생시절 작곡한 곡이다.

Cantique de Jean Racine Cantique is an early Faure work, composed
 in 1865 while he was still a student at the Niedermeyer School.

시인이자 작가였던 장 밥티스트 라신느는 그의 작품이 제대로 평가받기
 위해 노력했는데 작품의 주제는 주로 고전문학에서 따왔다. 곡의 가사는
"가톨릭 성무일과 속의 찬송"이라는 제목의 모음집에서 뽑았다.

The poet and dramatist Jean-Baptiste Racine (1639- 1699) struggled
 for acceptance of his works, which typically employed classical
 literary themes; this poem was from a collection entitled "Hymns
 Translated from the Roman Breviary".

고전적인 경향의 젊은이 포레에게 있어서 라신느로 부터 영감을 받는
 다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었다. 불어 "Cantique"가 "노래"로 번역되기
 도 하지만 본래 "찬가"라는 것은 성무일과의 중심인 탄원의 기도인 것
 이다.

It comes as no surprise that the classically-inclined young (20)
 Faure drew inspiration from Racine. While "Cantique" could be
 translated "Song", the English  accurately evokes the prayer of
 supplication that is the essence of the work.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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