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환경연대는 지난 3일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새로운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줌을 통한 온라인 참석이 병행됐다.

가톨릭환경연대는 올해 사업목표를 '모든 것으로부터의 온전한 회복을 기원하며'라는 기조에 따라 △기후위기 생태위기 극복을 위한 창조질서보전과 녹색순교 △해양환경 및 갯벌보전, 자원순환, 에너지순환 등 인천 지역의 환경현안에 대한 연구 및 교육 역량 강화 △내년 가톨릭환경연대 창립 30주년을 준비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조직·전문역량 및 재정역량의 제고 등으로 잡았다.

아울러 최진형·이상근·최영애 대표가 공동대표로 연임됐다. 박영란 사업감사와 이현주 회계감사도 연임하기로 했다.

가톨릭환경연대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올해에도 기후위기로부터 어머니 지구를 지키고 생명과 환경을 보전하는 녹색순교의 길을 차분히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