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구,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준비를 위한 자료집 내
의정부교구 사회사목국이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플랫폼 준비에 관하여 행동 자료집’을 만들어 공유했다. (이미지 출처 = 천주교 의정부교구)천주교 의정부교구가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플랫폼 준비에 관한 '행동 자료집'을 내고 교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가톨릭교회는 지난해 5월 24일부터 올해 5월 24일까지 ‘찬미받으로서’ 특별 기념의 해를 지내고 있다. 또 교황청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부서는 2022년부터 '찬미받으소서'가 제시하는 통합생태론의 정신에 따라 온전히 지속가능한 세계로 나아가는 7년 여정을 출범하자고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맞춰 의정부교구 사회사목국은 '특별 기념의 해'와 기후위기 관련한 방대한 자료를 자료집에 정리해, 7년 여정을 준비하는 데 여러 자료를 찾지 않고도 이 자료집에서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사회사목국장 조병길 신부는 교구에서 코로나19와 기후위기를 주제로 몇 개월간 회의와 주제 발표를 했고, 자료집은 이를 종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신부는 “특히 본당과 가정에서 생태환경 지킴이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7년 여정의 작은 발걸음을 내딛는 초석의 마음으로 만들었다”며 많은 본당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자료집에는 구체적 실천 방법 외에도 생태신학에 관한 체계적 설명, 기후위기 관련 다큐멘터리, 동영상, 관련 사이트, 추천 도서 등이 보기 쉽게 정리됐다.
앞서 주교회의는 추계 정기총회를 마치면서 7년 여정에 동참하겠다며, ‘특별 사목 교서 실천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주교회의는 이 실천 지침에 가정과 본당, 교구, 사회 공동체가 지속 가능한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실천할 내용을 제시했다. 이 주교회의 실천 지침과 특별담화문도 자료집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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