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환경사목위, 올해 유아생태 교사 교육 시작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17-03-25 21:07:22    조회 : 262회    댓글: 0


서울 환경사목위, 올해 유아생태 교사 교육 시작

“생태환경 중요성, 유아때부터 알아야죠”


발행일2017-03-26 [제3037호, 3면]

 

3월 18일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 ‘2017년 가톨릭 유아생태 교사 교육’ 기초 및 심화 과정에 참가한 교사들이 가톨릭 유아생태교육의 개요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다.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위원장 이재돈 신부)는 3월 18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7층 강당에서 ‘2017년 가톨릭 유아생태 교사 교육’ 개강미사를 봉헌하고 첫 교육을 실시했다.

가톨릭 유아교육기관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교육은, 기초 및 심화 과정으로 나눠 각각 5회씩 11월까지 진행한다. 올해 교육에는 기초 과정 94명, 심화 과정 90명 등 총 184명의 유아교육 교사들이 참가했다.

환경사목위원장 이재돈 신부는 교육에 앞서 봉헌한 개강미사 강론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태 회칙 「찬미받으소서」의 의미를 설명하고 “유아기 때부터 생태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사 후에는 가톨릭 유아생태교육의 개요, 「찬미받으소서」와 생태 영성 및 교육에 대한 강의, 재활용 실천표 활용 방안 및 사례 발표 등이 이어졌다.

환경사목위 산하 유아생태교육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교육은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중심으로 짜여졌다. 특히 2017년 교육 과정은 지난해에 이어 ‘즐거운 지구 살리기’에 초점을 맞추고, 유아들이 지속적으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기초 과정에서는 회칙 「찬미받으소서」의 성경적 의미를 이해하고, 환경 관련 정보를 다양하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심화 과정에서는 생태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활동을 익히고, 이를 창조적으로 구성해보는 체험들이 제공된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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