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보전연대, 본당 제 단체 환경교육 지원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17-02-20 15:28:08    조회 : 300회    댓글: 0


 제15차 정기총회

창조보전연대, 탈핵 서명운동 본격화

제15차 정기총회 열어 본당·제 단체 환경교육 지원


발행일2017-02-19 [제3032호, 4면]

 

천주교 창조보전연대는 2월 10일 정기총회를 열고 ‘탈핵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천주교 창조보전연대(대표 양기석 신부)는 2월 10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2017년 제15차 정기총회를 열고, 탈핵천주교연대(공동대표 문규현·조현철·박홍표 신부)와 함께 ‘탈핵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창조보전연대는 창조보전 의식을 고취하는 환경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본당 및 제 단체 교육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선 서울대교구 중서울 은평지구 레지오마리애 단원들을 대상으로 창조보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서울 응암동본당(주임 남학현 신부) 주일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실시하는 등, 환경교육 대상을 청소년층으로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창조보전연대는 전국 조직 재정비와 운영 내실화를 통해 환경 사목 관련 조직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구 및 지역별 생태계 보전 연대를 탄탄히 다지기로 했다. 특히 대통령 선거 공약 등에서 탈핵 관련 정책들이 채택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활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천주교 창조보전연대는 지난 2002년, 하느님의 창조질서를 보전하고 실현하기 위해 교회 내 환경운동 단체들이 연대해 창립한 단체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창조보전축제, 본당에도 열릴까?

2017 창조보전연대 정기총회… 지구 프로그램 개발 방안 추진
 
2017. 02. 19발행 [1402호]


2017 창조보전연대 정기총회… 지구 프로그램 개발 방안 추진

 

 창조보전축제를 지구나 본당 프로그램으로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천주교 창조보전연대(상임대표 양기석 신부)는 10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2017 정기총회를 열고, 오는 10월 서울대교구 제3 은평지구 레지오 마리애 꼬미씨움 간부와 단원 교육을 창조보전 교육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대교구 응암동본당 주일학교의 여름 신앙학교를 시범적으로 창조보전축제로 진행하고, 이를 통해 창조보전축제를 청소년 사목 프로그램에 접목하기로 했다. 또 이동훈(가톨릭농민회 원주교구연합회 담당) 신부가 만들었던 창조질서 보전 미사 양식을 개정해 보급하기로 했다.

창조보전연대는 한반도 탈핵 정책 재정립과 탈핵 이후를 대비한 로드맵 초안을 3월까지 작성하고 4월께 발표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종교환경단체들과 함께 착수한 ‘탈핵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시민사회 로드맵’은 우리나라 에너지 상황에 맞게 단기 계획으로 에너지 기본계획과 전력 수급 기본계획, 단기 에너지 전환 목표 설정 등을, 중기 계획으로 2030년까지 탈핵과 에너지 전환 과제를 설정하는 방향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탄핵 이후 들어설 차기 정부의 정책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탈핵 천주교연대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교회에 탈핵 교육자료를 제작 배포키로 했으며, 교육 프로그램도 구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치고 생활 실천 스티커를 만들어 나눠주며, 성당 건물에 태양광이나 지열 같은 신재생 에너지를 채용하도록 제안 활동을 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전국 각 교구에 탈핵 만화 개정판을 배포하고, 삼척ㆍ영덕 핵발전소 대책위원회와 함께 핵발전소 주변 지역을 순례하기로 했다.

이 밖에 대외협력사업으로 지역별 생태계 보전 활동과 폐휴대전화 재활용,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이어지는 탈핵 희망 서울 길 순례, 제주 강정마을 반전평화운동 연대 활동 등도 계속하기로 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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