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열에 달걀 삶고 먹거리 자연서 구해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16-08-13 21:08:07    조회 : 274회    댓글: 0

 

태양열에 달걀 삶고 먹거리 자연서 구해

천주교 창조보전연대, 화석연료 없는 2박 3일 체험
 
2016. 08. 14발행 [1377호]


천주교 창조보전연대, 화석연료 없는 2박 3일 체험

 

 화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살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하느님이 창조한 자연 안에서 상생하는 방법을 배워 보기 위해서다.

천주교 창조보전연대(대표 양기석 신부)는 4~6일 경기도 양평군 비룡리에서 제10회 창조보전축제를 열었다. 전국 교구의 환경·생태 활동가와 신자 50명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화석에너지 없이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2박 3일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축제 동안 먹고 자고 생활하는 모든 활동을 친환경적으로 진행했다. 먹을거리는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음식 재료를 활용하고 가스나 전기 대신 태양열을 활용해 조리했다. 잠자리는 텐트에서, 화장실은 직접 구덩이를 파서 만든 생태화장실을 이용했다.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 맹주형(아우구스티노) 사무국장은 “창조보전축제는 하느님의 품 안에서 주님을 찬미하는 자리”라며 “생태 교육과 영성 체험의 장”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lucia@pbc.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