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와 환경 위한 세 가지 실천 사항'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17-03-18 20:47:49    조회 : 296회    댓글: 0

 

‘생태와 환경 위한 세 가지 실천 사항’

 
2017. 03. 05발행 [1404호]

 

대구대교구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정홍규 신부)는 사순 시기가 시작되는 3월 1일(재의 수요일)부터 내년 사순 시기까지 교구민들에게 ‘생태와 환경을 위한 세 가지 실천 사항’을 제안했다.

생태환경위원회가 2월 23일 발표한 세 가지 실천 사항은 △손수건 들고 다니기(한 장의 기적) △개인 컵 들고 다니기(한 잔의 기적) △남은 자원(종이, 유리병, 캔) 모으기(오병이어의 기적)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태 회칙 「찬미받으소서」에서 ‘생태적 회개’(127항)와 관련 내용을 실천사항으로 정했다.

생태환경위원회는 실천 사항을 담은 제안서에서 “오늘날 지구적 차원으로 창조질서가 파괴되고 있는 것은 이 시대의 분명한 징표이며, 교회는 이 문제를 탐구하고 복음의 빛으로 해석할 사명을 지닌다”면서 생태평화 운동을 벌이는 취지를 설명했다.

생태환경위원회는 “생태평화 운동을 통해 교회는 생태정의를 실천할 수 있게 된다”며 “생태정의는 창조 활동을 완성하고 자신과 이웃의 선익을 위해 조화를 완성하는 것으로서 하느님과 이루는 관계, 인간과 인간의 관계, 자연과 이루는 관계를 성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혜 기자 bonaism@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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