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건 쓰기 운동... 지구촌도 함께해요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16-08-02 17:17:46    조회 : 401회    댓글: 0

 

손수건 쓰기 운동… 지구촌도 함께해요

‘프란치스코 손수건-베로니카처럼’ 영문판 7종 출시
 
2016. 07. 03발행 [1371호]


‘프란치스코 손수건-베로니카처럼’ 영문판 7종 출시


 
▲ 프란치스코 손수건 영문판 7종 중 '빗방울 소리'.


 
▲ 프란치스코 손수건 영문판 패키지 이미지.

 

교황의 뜻을 실천하는 환경 캠페인 ‘프란치스코 손수건-베로니카처럼’이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손수건 영문판<사진>이 나왔다.

‘프란치스코 손수건-베로니카처럼’은 2014년 8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때 봉사자로 활동했던 청년들이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지구의 눈물을 닦아 주자는 취지로 펼친 생태 환경운동이다. 종이타월 대신 손수건을 사용함으로써 지구의 아픔을 덜고, 상처를 어루만진다는 의미가 있다.

가톨릭출판사가 제작한 프란치스코 손수건 영문판은 △꽃과 나비 △바다와 물고기 △빗방울 소리 △새들의 노래 △생명의 둥지 △숲 이야기 △희망의 씨앗으로 총 7종이다.

운동의 슬로건인 ‘우리는 베로니카처럼 지구의 눈물을 닦아 줍니다’(We will wipe away the tears of the Earth just like St.Veronica)가 영문으로 적혀 있다.

교황 방한 당시 봉사자분과위원장을 지낸 김연범(통합사목연구소장) 신부는 “국내 운동으로 시작했지만 외국인들도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영문판 손수건을 제작했다”며 “세계청년대회 및 내년 바티칸 박물관 전시 등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손수건 인증 사진은 페이스북 페이지는 (www.facebook.com/missiongoon)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교황청 선교지 통신 피데스(Fides)와 바티칸 라디오(Radio Vaticana) 같은 해외 언론에도 소개된 바 있다.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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