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생태 회칙, 행동으로 실천한다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15-09-12 22:10:11    조회 : 450회    댓글: 0

 

교황 생태 회칙, 행동으로 실천한다

수원 중앙본당 절전·절수 등으로 「찬미받으소서」 행동으로
 
2015. 09. 13발행 [13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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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중앙본당 절전·절수 등으로 「찬미받으소서」 행동으로


▲ 주윤균 환경분과장이 지난 6월 성당 로비에서 열린 사람과 자연 사진전에서 신자들에게 설명을 해주고 있다.

 

수원교구 안양대리구 중앙본당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태 회칙 「찬미받으소서」행동하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절수ㆍ절전하기, 성당에 걸어오기, 바른 먹을거리 찾기 등 환경을 지키고 자원을 절약하는 작은 행동으로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적극적이다.

절수 절전은 기본이고 성당에 걸어오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챙길 수 있고 자동차 배기가스를 줄여 지구 온난화 예방에 보탬이 된다. 차가 줄어 여유로워진 성당 마당은 아이들의 놀이터로 활용한다. 중앙본당은 매달 마지막 토요일을 ‘차 없는 날’로 실천해왔는데 이번 생태 회칙 실천운동으로 주일에도 차가 줄어드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신자들이 바른 먹을거리 찾기를 실천하면서 점차 외식을 줄이고 우리농 매장의 친환경 식품에 관심을 기울이게 됐다. 덕분에 올 추석 선물로 우리농 선물세트를 구매하겠다는 이들도 늘고 있다.

중앙본당은 앞서 6월 한 달간 ‘사람과 자연’을 주제로 순천만ㆍ우포늪ㆍ밀양ㆍ고리 원전ㆍ제주 강정마을 등 아름답게 보전된 자연과 훼손된 자연의 모습을 대비시킨 환경사진전을 열어 하느님 피조물에 대한 관심을 고취한 바 있다.

주윤균(안드레아) 환경분과장은 “우리는 하느님이 지으신 세상을 아름답게 지켜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의무가 있다”며 “작은 행동이라도 나부터 실천함으로써 세상이 조금씩 나아질 거라는 믿음으로 생태 회칙 실천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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