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환경 보호를 위한 3無 실천 전개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21-06-14 18:23:51    조회 : 214회    댓글: 0

인천교구, 환경 보호를 위한 3無 실천 전개

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 ‘환경 보호를 위한 교구장 사목 서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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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3 발행 [16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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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는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을 맞아 3일 ‘환경 보호를

위한 교구장 사목 서한’을 발표,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자원낭비 없애기 △

음식물 쓰레기 없애기 등 세 가지 ‘녹색 순교’를 실천해달라고 제안했다. 정 주교는

 “이 ‘3무(無) 실천’은 지난 4월 교구가 인천시와 맺은 자원순환사회 건설을 위한

 업무 협약의 내용으로, ‘3무(無) 성당 만들기’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사항”이라며

 “세 가지만 잘 실천해도 온실가스를 크게 줄이고 기후위기 완화에 많이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회용품 사용은 개인 물병과 장바구니를 이용하고, 사용한 비닐도 여러 번 재사

용하는 방식으로 자제할 수 있다. 자원낭비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분리배출

을 철저히 해 쓰레기를 자원화함으로써 줄일 수 있다. 또한, “음식을 버리는 것은

 가난한 이의 식탁에서 음식을 훔치는 것과 같다”(「찬미받으소서」 50항 참조)

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을 되새기며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늘 노력해

야 한다.

정 주교는 “더는 편리함만을 추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지구 환경을 살리기 

위해 검소한 생활양식ㆍ생태교육ㆍ생태영성을 강화하며 지역과 국가와 국제적 

차원에서 피조물 보호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는 여정에 가정ㆍ교구와 본당ㆍ모든

 교구 내 기관이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 정신을 따라 지속 가능한 세상으로 나아

갈 것을 약속하는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은 5월 24일 개막했다. 이에 전국 교구

와 수도회는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을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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