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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생활의 지혜] (7) 회사에서 에너지 절약하기
 

에너지 절감 아이디어 모으자

발행일 : 2014-02-23 [제2883호, 7면]

 

지난해 여름 무더위는 에너지 소비를 가중시켰다. 전력 공급 현황의 위기를 알리는 뉴스도 연일 터져 나왔다. 이는 요즘 같은 추운 겨울에도 마찬가지다.

이럴 때일수록 가정에서는 물론, 그보다 에너지를 훨씬 많이 소비하게 되는 기업, 회사에서의 지속 가능한 생활의 지혜가 요구된다.

사무실 내 에너지 절약의 중 하나가 바로 실내 적정 온도 유지이다. 여름철은 26℃, 겨울철은 18~20℃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계절에 따른 의류 선택도 에너지 절약의 일환이다.

아울러, 점심시간 등 업무 외 시간에는 전등을 비롯한 불필요한 전기 사용 제품을 끄거나, 절전 모드로 바꿔놓는다.

이밖에도 사내 재능기부를 통해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를 모으고, 함께 실천하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례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송석환)은 올해부터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 및 물자절약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으며, 병원 전체 실천 독려는 물론,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의식 고취를 위해 교직원 1인 1건 실천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규모가 큰 기업 등의 경우에는 차량 10부제, 통근 버스 운행 등을 통해 차량 사용을 규제함으로써, 에너지 절약과 함께 대기 오염을 막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우현 기자 (helen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