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 펼친다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18-08-12 14:01:33    조회 : 264회    댓글: 0

 

인천교구,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 펼친다

 
2018. 08. 12발행 [14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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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 사회사목국(국장 정성일 신부) 환경사목부가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시작했다.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은 천주교 창조보전연대(상임대표 양기석 신부)와 함께하는 캠페인으로 폐휴대폰뿐만 아니라 MP3, 소형 가전제품도 수거한다. 인천교구 내 본당과 학교, 병원, 유치원 등 비치된 수거함<사진>에 기부하면 된다.


우리나라에서 연간 발생하는 폐휴대폰 추정치는 약 2000만대. 폐휴대폰에는 금과 은, 구리처럼 가치가 있는 금속이 들어 있다. 동시에 카드뮴, 코발트, 납과 같이 환경을 파괴하는 중금속도 들어 있다. 폐휴대폰 수거는 자원 회수의 첫걸음이자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다.


폐휴대폰이 수거되면 자원순환센터로 보내 중금속을 제거하고, 미량의 금속은 추출해 수익금을 얻는다. 수익금은 아프리카와 제3세계 난민을 구호하고, 국내외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쓰인다.


인천교구 사회사목국 환경사목부 문 마리 루치아 수녀는 “휴대폰 제조에 필요한 재료를 추출하기 위해 아프리카 열대우림이 파괴되고 어린이들이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며 “자원 순환과 아이들을 돕기 위해 신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은지 기자 eunz@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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