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육아법 (청소년기)

작성자 : admin    작성일시 : 작성일2014-02-21 13:52:24    조회 : 402회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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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생활의 지혜] (5) 에코 육아법(청소년기)
 
나눔의 기쁨을 알려주세요

발행일 : 2014-02-09 [제2881호, 7면]

 

 ▲ 청소년기는 환경친화적인 삶의 행동양식을 구체화하기에 절절한 시기다. 사진은 탄자니아 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는 수원교구 분당 성마태오본당 청소년들.

 
청소년기는 자아를 완성해나가는 과정 중 첫 발걸음을 떼는 시기다. 때문에 환경친화적인 삶의 행동양식을 구체화하기에 적절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번 주에는 청소년기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활의 지혜를 찾아본다.

먼저, 청소년기 자녀와 학부모의 가장 큰 관심사인 학업과 관련, 교과서나 참고서 등을 가정 안에서 대물림하거나, 친구끼리 돌려보는 방법이 있다. 또한 읽지 않거나, 필요로 하지 않는 책은 사는 것이 아니라, 도서관에서 빌려 본다.

한 권의 책을 만들기 위한 제지 산업은 화학이나 정유, 제철 산업과 같은 양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며, 종이를 표백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약품과 폐수는 물을 오염시킬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쓰지 않는 교복이나 학용품 등을 바로 버리지 말고 바자 혹은 재활용 가게 등에 보내서 물품을 순환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도 좋다.

이밖에도 가정에서의 식사와 간식, 학교 급식 등에 친환경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보자. 이러한 생활습관은 건강을 덤으로 선물한다.

아울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는 것도 지속 가능한 삶의 지혜를 만나는 산교육의 일환이다.

 

 

이우현 기자 (helen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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