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자원 위기, 교회가 나서서 가르칠 때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17-08-08 11:11:11    조회 : 177회    댓글: 0

 

지구촌 자원 위기, 교회가 나서서 가르칠 때

서울 환경사목위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관련 포럼 열어
 
2017. 07. 16발행 [1423호]

 

‘유엔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에 가톨릭 교회는 어떻게 참여할까, 나아가 교회의 역할은 무엇일까.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위원장 이재돈 신부)는 5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강당에서 이성훈(안셀모) 경희대 공공대학원 겸임교수를 초청,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 설정 배경과 개념 등을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태 회칙 「찬미받으소서」와 비교하고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교수는 “한 손에는 「찬미받으소서」를, 한 손에는 SDGs를 들고 공부하는 게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SDGs는 개발하고 생산할수록 부족해지고 불평등해지는 지구촌의 식량이나 자원의 배분 문제를 돌아보면서 우리 세계의 체제를 전환할 것을 촉구하고 이를 위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2030 의제를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또 “가톨릭 교회는 SDGs에 담긴 교회의 정신이나 가르침에 따라 지구 시민 교육을 하거나 간접 선교 활동, 종교 간 대화 등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며 “SDGs에는 교황청이 제시했던 교회 입장이 반영돼 있기에 SDGs가 비록 외교관들의 타협의 산물이고 외교적 수사로 장식돼 있다고 하더라도 그 정신을 찾아 실천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교수는 “SDGs를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중요하다”며 “SDGs에 대한 교육과 홍보, 세계 시민 교육 차원에서의 적극적 추진은 교회의 몫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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