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목 활성화 (2014.11.2 소식지)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14-11-02 16:47:03    조회 : 357회    댓글: 0
가정 사목 활성화
 
꿈은 이루어 진다.
수원교구는 설정 5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5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100주년에 대한 희망을 품었습니다. 교구 비전위원회에서는 수원교구 설정50주년 기념으로 새 복음화 건의안을 제시했습니다. ‘당신 빛으로 저희는 빛을 봅니다(시편36,10)’라는 제목과 ‘수원교구 비전을 위한 핵심 정책 과제 50’이라는 부제로 교구의 비전 50가지를 제시한 것입니다. 다가오는 교구설정 100주년에는 여기에 제시된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 가운에 우리 본당에서 실시하는 생명 공동체 운동과 맥을 같이 하는 과제가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핵심정책과제23번 ‘가정 사목 활성화(가정 사목부 설치)’입니다.
 
본문의 첫머리는 ‘가정은 사랑과 생명의 공동체이다.’ 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가정을 생명의 보금자리로 보고 가정을 생명의 지킴이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어서 가정은 부부와 부모-자녀의 공동체이며, 이 공동체는 창조 때부터 하느님께서 맺어주신 기원을 가지고 있음을 밝힙니다. 우리의 가정도 하느님께서 처음 맺어주신 그 가정에서 이어져 온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뜻에 따라 가꾸어야 한다는 당위성도 생깁니다.
다음으로 현대 가정의 문제를 나열합니다. ‘가정 안에서 유용성과 쾌락이 다른 것보다 중요한 가치 기준이 되고 있다.’ ‘반생명적인 문화에 익숙해져가고 있다.’ 본문은 출산 감소와 자살문제를 언급합니다.
가정사목의 목표는 미혼남녀에게 가정과 생명의 소중함을 교육시키는 것, 결혼과 가정의 성립과 자녀출산을 돕는 것, 경제적인 지원, 모성의 보호, 자녀의 복지와 교육을 돕는 것, 거주장소를 얻도록 돕는 것, 그리고 교구청에 가정사목부를 신설하는 것으로 삼았습니다.
 
구체적인 실행방법으로는 가정에서 부모가 가정기도를 하기. 부모와 자녀가 대화하기. 한달에 한번 가족미사 드리기입니다. 교구차원에서 가정생명 전문가 양성하기, 내 생명의 소중함(자살예방), 낙태반대, 타인생명의 존엄성(학교폭력예방), 생명지킴이 활동 전개하기입니다. 아이 낳기 운동 전개하며 교구병원에서 자연분만하도록 지원하기, 자녀 학비 지급하기, 배우자 보조금 지급하기(부부 중 한 사람이 편안한 마음으로 자녀양육에 힘쓸수 있도록 한다)를 제시했고, 산부인과 의사들을 위한 캠페인 하기, 가정성화를 이룰수 있는 예비신자 교리교육, 미혼남녀대상 프로그램, 세미나, 심포지엄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방과후 교실 등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하여 본당에 가정생명분과를 활성화하고, 교구에는 가정사목부를 신설하며 안젤로 생명 장학회와 협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가정과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교구의 꿈이 이루어 지기를 빕니다.
 
글 김경환 대건안드레아 보좌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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