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시대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반려식물을 키운다?!?!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21-07-25 12:02:15    조회 : 150회    댓글: 0

코로나 19시대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반려식물을 키운다?!?!

 

안성 대천동성당에서는 코로나19 극복과 기후위기 대응 실천을 위해 반려식물 키우기를 진행하고자 합니다주교회의 2020년 추계 정기총회를 통해 한국 천주교 주교단에서는 오늘날의 기후 위기와 어머니 지구의 울부짖음에 대한 응답은 교회가 수행해야 할 복음화 사명 중에서 가장 중요한 사목활동이기 때문에 각 교구는 사목교서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생태적 회개에 대한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각 본당과 위원회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실천에 나서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안성 대천동성당에서는 본당 설정 50주년 맞이하여 ‘50주년 새 복음화를 향하여찬미 받으소서 Laudato Si’ 친교와 나눔으로라고 기념비에 새긴 바와 같이 대천동본당 공동체가 가톨릭교회의 하나뿐인 공동의 집지속가능한 지구 살리기 7년 여정에 동참하면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주님의 도움을 청하기 위한 기도운동과 생활실천 봉헌을 하고자 합니다.

 

생활실천 봉헌은 기후변화와 생태계 파괴로 아파하는 지구를 위해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작지만 큰 힘이 될 수 있는 실천 행동을 봉헌하는 것입니다.

 

생활실천 봉헌의 일환으로 대천동성당에서는 반려식물 키우기를 시작합니다요즘 코로나블루로 사람들과의 소통과 교류가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나의 감정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매개로 반려식물을 많이 키웁니다그러나 식물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오래 키울 수 없기 때문에 쉽게 도전했다가 쉽게 포기하게 됩니다하지만 대천동성당에서 키우는 반려식물은 처음 기르는 분들도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그 이유는 친환경 거름이라고 할 수 있는 나노셀룰로스를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나노셀룰로스는 친환경 신소재로 수분을 오래 보유하고 생분해됨으로써 폐기물이 남지 않습니다반려식물을 기르는 초보자들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너무 자주 물을 주어 뿌리가 썩어버리는 것인데 나노셀룰로스를 이용하여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식물이 마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또한 나노셀룰로스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오아시스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 소재인 나노셀룰로스를 활용하여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우리의 환경도 살리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도 치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식물은 햇빛을 이용하여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흙속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반려식물이 자라는 흙은 얼마 되지 않는 양이지만 반려식물을 기르는 사랑으로 지구의 생태계를 잘 보호하고 관리한다면 탄소중립의 달성도 어려운 과제가 아닐 것입니다.

 

또한 반려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서로 공유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모든 종교활동이 멈춘 상황에서 대천동본당 공동체의 활성화도 함께 도모하고자 합니다친환경 반려식물을 나눔으로써 지구를 살리는 실천과 동시에 백신나눔운동에 참여함으로서 생명사랑 캠페인에 함께 할 수 있습니다백신나눔운동에 참여하시는 분들에게는 대천동성당의 도예교실에서 직접 구워 만든 도자기에 성구를 새기고 식물을 심어 증정해드릴 예정입니다.

 

반려식물 키우기는 코로나19로 종교활동이 멈춘 상황에서 일상 중심의 신앙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직접 모이지는 못하지만 SNS와 수원교구 본당수첩을 활용하여 자신의 반려식물을 소개하고 식물의 성장과정을 그림사진그리고 동영상으로 만들어 서로 공유함으로써 가족 간의 소통의 계기로 삼고코로나블루로부터 조금이나마 정서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해줄 것입니다.

 

 

 

반려식물에게 정성을 기울인 만큼 성장일기를 통해 반려식물뿐만 아니라 식물을 키우는 참여자도 성장할 것입니다반려식물을 기르는 경험을 서로 나누며 콘테스트를 열어 시상도 할 예정입니다나를 위하여 반려식물 키우는 것이지만 이 반려식물이 자라나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시 기부됨으로써 생명나눔운동을 실천하는 하나의 씨앗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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