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 미사? -고등부 감소(5)-
이렇듯 교외 내,외적의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중고등부 학생들, 특히 고등부 학생들이 신앙생활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중고등부 학생들의 부재가 중고등부만의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는데에 있습니다. 지난주에 간단히 언급하였듯이 중학교를 마칠무렵, 주로 고등학교에 입학하며 신앙의 진리보다는 세속의 진리, 하느님의 말씀보다는 학업에 열중하기 위해 "잠시"교회를 떠난 이들은 입시를 마치고 대학에 진학한 뒤에도 교회로 돌아오지 않는다는데에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의 문제가 연속적으로 발생됩니다.
1. 청년부 감소
고등학교때 "입시전쟁"이라고 불릴정도의 치열한 경쟁을 경험한 이들은 대학 입학후 한동안 소위 "캠퍼스의 낭만"을 경험하며 자유로운 생활을 만끽하게 됩니다. 다수의 대학신입생들이 한주간의 수학을 마치고 금요일부터 주일저녁까지, 음.주.가.무.와 이성친구와의 교제등 바쁜 주말을 보내게 됩니다. 성당을 찾을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없게 되죠. 신입생 기간이 끝나면 취업준비(또는 군입대)로 인해 또다시 신앙을 찾을 여유를 찾기 어렵게 됩니다.
결국, 이들이 다시 교회로 돌아오기까지 4~5년간, 곧 교회내의 20세~25세의 청년들의 감소라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따라서 주로 20세~35세로 구성된 청년회에는 20중후반, 30대의 청년들이 주를 이루게 됩니다. 청년회의 장년, 노년화가 진행됩니다. 평균연령대가 높아진 청년회는 또 다시 연령으로 인한 벽이 생기고 이는 어린 청년들의 유입을 다시 막게 됩니다. 혈기 넘치고 젊은 청년들의 부재는 중고등부 교사수의 감소를 낳고, 이는 또 다시 중고들부 학생 감소에 일조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고등학교때 "입시전쟁"이라고 불릴정도의 치열한 경쟁을 경험한 이들은 대학 입학후 한동안 소위 "캠퍼스의 낭만"을 경험하며 자유로운 생활을 만끽하게 됩니다. 다수의 대학신입생들이 한주간의 수학을 마치고 금요일부터 주일저녁까지, 음.주.가.무.와 이성친구와의 교제등 바쁜 주말을 보내게 됩니다. 성당을 찾을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없게 되죠. 신입생 기간이 끝나면 취업준비(또는 군입대)로 인해 또다시 신앙을 찾을 여유를 찾기 어렵게 됩니다.
결국, 이들이 다시 교회로 돌아오기까지 4~5년간, 곧 교회내의 20세~25세의 청년들의 감소라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따라서 주로 20세~35세로 구성된 청년회에는 20중후반, 30대의 청년들이 주를 이루게 됩니다. 청년회의 장년, 노년화가 진행됩니다. 평균연령대가 높아진 청년회는 또 다시 연령으로 인한 벽이 생기고 이는 어린 청년들의 유입을 다시 막게 됩니다. 혈기 넘치고 젊은 청년들의 부재는 중고등부 교사수의 감소를 낳고, 이는 또 다시 중고들부 학생 감소에 일조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2. 견진성사, 혼인성사 문제
고등학교때부터 교회를 떠난 이들은 많은 경우 견진성사를 받지 못하게 됩니다. 20대 중반이 되어 하느님의 은총으로 다시 청년부 활동을 이어나가도(또는 계속해서 쉬는 교우생활을 하는 경우) 자주 있지 않은 견진성사의 은총을 받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니, 견진을 받아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러한 청년들은 결혼적령기가 되어도 혼인성사의 중요성과 필수성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못해, 또는 주위사람들의 도움으로 혼인성사를 보게 되면 참 다행이지만 혼인성사를 보지 못하게 된 경우 새로운 문제가 발생합니다. 흔히 "조당"이라고 부르는 혼인장애상태에 놓이게 되죠. 더 큰 문제는 본인이 혼인장애인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교회를 떠난 이들은 많은 경우 견진성사를 받지 못하게 됩니다. 20대 중반이 되어 하느님의 은총으로 다시 청년부 활동을 이어나가도(또는 계속해서 쉬는 교우생활을 하는 경우) 자주 있지 않은 견진성사의 은총을 받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니, 견진을 받아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러한 청년들은 결혼적령기가 되어도 혼인성사의 중요성과 필수성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못해, 또는 주위사람들의 도움으로 혼인성사를 보게 되면 참 다행이지만 혼인성사를 보지 못하게 된 경우 새로운 문제가 발생합니다. 흔히 "조당"이라고 부르는 혼인장애상태에 놓이게 되죠. 더 큰 문제는 본인이 혼인장애인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3. 자녀문제
하느님의 부르심과 인간의 응답이라는 신앙생활의 기본을 배우지 못하였기 때문에 20세 중반에 "본인의 선택"으로 신앙생활을 시작한 이 청년들은,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견진과 혼인성사까지 보지 못한 이들은 자녀의 신앙교육에도 충실하지 못하게 됩니다. 판단력이 없는 어린아이에게 자신의 신앙을 강요하는것은 일종의 "폭력"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신앙의 좋은 유산이 전수되지 않습니다. 이는 또 다시 초등부, 중고등부 학생의 감소라는 악순환을 만들게 됩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건드려야 할까요. 다음주부터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느님의 부르심과 인간의 응답이라는 신앙생활의 기본을 배우지 못하였기 때문에 20세 중반에 "본인의 선택"으로 신앙생활을 시작한 이 청년들은,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견진과 혼인성사까지 보지 못한 이들은 자녀의 신앙교육에도 충실하지 못하게 됩니다. 판단력이 없는 어린아이에게 자신의 신앙을 강요하는것은 일종의 "폭력"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신앙의 좋은 유산이 전수되지 않습니다. 이는 또 다시 초등부, 중고등부 학생의 감소라는 악순환을 만들게 됩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건드려야 할까요. 다음주부터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 이겨레 다니엘 보좌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