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 우리가 사는 세상 (2013.1.27 소식지)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13-12-29 10:31:06    조회 : 434회    댓글: 0
3. 환경 – 우리가 사는 세상
 
“한 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지어내셨다.” (창세 1,1)
 
<사회 교리>
“만물을 만드신 분은 하느님이시고, 만드신 실체 하나 하나를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참 좋았던’ 이 피조물의 정점에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세우셨다. 모든 피조물 가운데 오직 인간만이 ‘하느님의 모습으로’ 지어졌다. 주님께서는 모든 피조물을 인간의 책임에 맡기시고, 인간에게 그것들을 조화롭게 발전시키며 돌볼 임무를 맡기셨다.”(간추린 사회 교리, 451항)
 
<묵상>
불편한 진실 – 킬리만자로, 몬타나 주 빙하 국립공원, 콜롬비아 빙하, 히말라야, 이태리 령 알프스, 남미 파타고니아... 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바로 전 세계에 자연의 경이로움을 자랑하는 빙하와 만년설을 가진 곳이다. 하지만 그것도 옛말이다. 지구 역사 65만년 동안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던 2005년, 대부분의 빙하지대가 녹아내려 심각한 자연 생태계의 파괴를 불러왔다. 모든 것이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미국 전 부통령이자 환경운동가인 ‘엘 고어’는 지구온난화가 불러온 심각한 환경위기를 전 인류에게 알리고자 모든 지식과 정보가 축약된 슬라이드 쇼를 만들어 강연을 시작했다. 그가 이야기하는 지구온난화의 진행 속도와 영향력은 심각하다.
인류의 변화된 소비 행태가 부추긴 CO2의 증가는 북극의 빙하를 10년 주기로 9%씩 녹이고 있으며 지금의 속도가 유지된다면 오래지 않아 플로리다, 상하이, 인도, 뉴욕 등 대도시의 40% 이상이 물에 잠기고 네덜란드는 지도에서 사라지게 된다. 빙하가 사라짐으로 인해 빙하를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인구의 40%가 심각한 식수난을 겪을 것이며, 빙하가 녹음으로 인해 해수면의 온도가 상승, 2005년 미국을 쑥대밭으로 만든 ‘카트리나’와 같은 초강력 허리케인이 2배로 증가한다. 이와 같은 끔찍한 미래는 겨우 20여년 밖에 남지 않았다.
기온 상승은 국가를 막론하고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다. 기온이 상승함으로 인해 어떤 지역은 대홍수, 또 다른 지역은 극심한 가뭄을 겪을 것이며 기후까지도 완전히 뒤바꿔 놓을 것이다. 이는 인류의 생명과 지구의 안위를 위협할 것이며, 우리는 결국 평생의 생존 터전과 목숨까지도 잃게 될 것이라고 엘 고어는 경고한다.
 
<실천>
Q 내가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 환경보호운동에 참여한다:
1) 시화 성 바오로 본당 “가정, 생명, 환경분과” / 모임- “쓰고 버리는 시대를 생각하며
2) 자원 아껴쓰기 운동
3) 환경을 파괴하고 생태계를 위협하는 개발 반대 운동,
4) 지구온난화 방지 운동
- 환경을 생각하여 작은 실천을 생활화 한다:
1) 걷기 운동 – 엘리베이터 타지 않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가족이 성당에 함께 걸어오기
2) 장바구니 들고 다니기, 일회용품 줄이기 등
 
글 박희훈 레오 보좌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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