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사회 교리의 발전 단계 (4) (2013.10.27 소식지)

작성자 : 다윗    작성일시 : 작성일2014-01-02 14:55:32    조회 : 724회    댓글: 0
36. 가톨릭 사회 교리의 발전 단계 (4)
 
4. 네 번째 시대 (교황 바오로 6세의 <민족들의 발전>에서부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이르기까지)
 
이 시대는 이미 사회 안에서 교회가 중재적 역할을 취하고 있는 시기, 즉 사회 문제 안에서 교회가 예언자적 역할에 충실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즉 신자들에게나 비신자들에게나 마찬가지로 교회는 현대 사회의 여러 현상들에 대한 설교가로, 예언자로서의 역할을 맡고 있는 시기가 된 것입니다. 그러나 예언자로서의 역할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니며, 늘 위험이 따른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사회 교리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특히 교회에 속해 있는 가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복음화의 임무수행하는 데에 필요한 방법이 됩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사명에 대해서 교회는 항상 다양한 방법, 다양한 시기를 통해서 복음을 선포하며, 사도 바오로가 말한 것처럼 유익한 것과 무익한 것을 구분하여 설교하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다양한 상황에서, 인간 안에서, 그리고 정신적인 문제에 관한 자신의 임무에 충실해야 할 것이며, 그 사회적 임무 안에서, 그리고 교회의 모든 형태의 삶 안에서 인간을 설득할 것이고, 또한 인간을 대리해야 할 것입니다.
 
*참조*
[역대 교황님들의 사회 교리]
1) 레오 13세 : 회칙 <새로운 사태> 1891
2) 비오 11세 : 회칙 <정결한 혼인> 1930, <사십 주년> 1931, <하느님이신 구세주> 1937
3) 비오 12세 : 라디오 메시지와 담화들 1939-1957, 1941년의 성령 강림 대축일 메시지
4) 요한 23세 : 회칙 <어머니요 스승> 1961, <지상의 평화> 1963
5) 바오로 6세 : 회칙 <민족들의 발전> 1967, 사도적 서한 <팔십 주년> 1971, 국제 연합 국제 노동 기구에서의 연설(제네바) 1969, 제2차 바티칸 공의회 헌장 및 선언문, 세계 주교 대의원 회의 제2차 총회 문헌 <세계 정의> 1971
6) 요한 바오로 2세 : 제3차 라틴 아메리카 주교 회의 개막 연설(푸에블라) 1979, 회칙 <인간의 구원자> 1979, <자비로우신 하느님> 1980, <노동하는 인간> 1981, 사도적 권고 <가정 공동체> 1981, 회칙 <사회적 관심> 1987, <백 주년> 1991
 
글 박희훈 레오 보좌신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