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촌 살리기 운동 - 식량 위기 (2013.07.28 소식지)

작성자 : 다윗    작성일시 : 작성일2014-01-02 14:44:46    조회 : 414회    댓글: 0
24. 우리 농촌 살리기 운동 - 식량 위기
 
“주님 것이라네, 세상과 그 안에 가득 찬 것들. 누리와 그 안에 사는 것들”(시편 24,1)
 
<사회 교리>
“여러 나라의 경제 체계에서 농업이 담당해 왔던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역할의 중요성, 점점 더 세계화해 가는 경제 상황에서 해결되어야 할 여러 가지 문제점들, 그리고 자연환경 보호의 중요성 증대를 고려할 때, 농업 노동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일 가치가 있다. 농업-그리고 농촌 사람들-의 가치를 사회 공동체 전체의 발전 안에서 건전한 경제의 근간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근본적이고도 긴급한 변혁이 요구된다.”(간추린 사회교리, 299항)
“농산물은 특수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경제 전문가들이 수립한 방안들을 동원하여 그 가격을 보호하여야 한다. 특히 관계 당사자들이 가격 보호를 할 수 있고 또 그것이 바람직하지만, 그러할 경우 스스로 적절한 규범을 마련하여야 한다. 여기에서 국가 지도자들은 조정의 의무를 결코 회피할 수 없다.
그리고 농산물의 가격은 투자 비용보다는 농민의 노동에 대한 보상이라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다.
농산물은 무엇보다도 먼저 인간의 기본적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이므로, 그 가격 또한 모든 사람이 구입할 수 있도록 책정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하여 국민의 한 계층이 바로 모든 농민들이 품위 있는 생활의 영위에 필요한 구매력을 지니지 못해 경제적 사회적 열등 상태로 빠져들게 하는 것은 명백한 불의다. 그것은 바로 국가의 공동선을 명백히 침해하는 것이다.”(어머니요 스승, 137, 138, 140항, 교황 요한 23세 회칙)
“모든 곳에서 생산성이나 노동력의 지수로 보나, 시골 농민의 생활수준으로 보아도, 농촌 지역이 불우한 지역이다. 나는 농촌 지역의 의기소침의 두 가지 지표만을 지적하겠다. 첫째, 산업화된 국가에서는 농업 노동자의 수가 감소되고 때때로 경작지 면적도 축소된다. 둘째, 세계의 개발도상국에서는 인구의 대부분이 농지에서 활동하지만, 농업이 저개발 부문 중에서도 가장 저개발된 상태에 있음이 사실이다. 기술적 방법의 사용 가치가 어떠하든 농업의 저개발과 농업에 대한 태도 변경을 포함하는 참된 개혁이 없이는 아무 것도 성취되지 않을 것이다.”(세계 식량회의에 붙여, 교황 바오로 6세 연설)
 
<실천>
1. ‘우리농촌살리기운동’에 관심을 기울이며, 제철에 맞게 각 지역에서 올라오는 안전한 먹을거리로 ‘생명의 밥상’을 차려보도록 합시다.
 
글 박희훈 레오 보좌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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