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환경의 날 담화 인간의 자리는 어디입니까?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22-05-28 15:33:56    조회 : 122회    댓글: 0

지난해 11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26 유엔 기후 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COP26) 회의장 앞에 당시 세계인의 관심을 끌었던 ‘오징어 게임 줄다리기 장면이 등장했습니다환경 운동가들이 기후 위기 게임을 중단하라고 이색 시위를 벌인 것이었습니다 회의에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돌보라고 맡겨 주신 세상을 충실하게 돌보는  실패한다면 우리는 하느님의 심판에 직면하게  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기도 하셨습니다교황께서도  회의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계셨고 회의를 통하여 인류의 미래가 결정된다고 보셨기 때문에 ‘하느님의 심판이라는 엄중한 용어로 각국 정상들의 결단을 촉구하신 것입니다그러나 각국이 제출한 탄소 배출 감축 목표는 파리협정에서 약속한 대로 산업화 이후 지구 평균 기온 상승 폭을 1.5에서 멈추게 하기에는 너무도 부족해 보입니다오히려 2.4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고 예측됩니다많은 선의의 사람은 미래 세대와 가난한 이들이 겪게  고통을 생각하며 염려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2년이 넘도록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모든 것이 멈추고 거리를 두어야 했으며많은 사람이 희생된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놀랍게도 우리가 멈추었던  짧은 시간 동안 자연은 자신의 방식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지구의 대기질이 개선되고세계 여러 곳에서 생태계가 복원되는 모습을 발견할  있었습니다.

 

과연 인류는 기후 변화가 주는 경고의 메시지와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면서 무엇을 배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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