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는 내면에 숨겨진 우상들을 버려야 합니다"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22-04-20 23:01:06    조회 : 151회    댓글: 0

"사제는 내면에 숨겨진 우상들을 버려야 합니다"

교종, 성유 축성 미사에서 사제들에게 예수님께 시선을 고정시킬 것 강조

프란치스코 교종은 4월14일 성목요일 오전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봉헌된 성유 축성 미사 강론에서 사제들에게 하느님 백성을 더 잘 섬기도록 예수님께 자신의 시선을 고정하는 은총을 간구하면서 ‘영적 세속성’ ‘숫자의 우상’, ‘기능주의’ 등 사제들 각자의 내면에 숨겨진 ‘우상’들을 경계하라고 강조했다. 강론 내용.

사제가 된다는 것은 매우 큰 은총입니다. 이는 사제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신자들을 위한 은총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느님 백성들은 깨끗한 양심을 가진 사제를 섬길 자격이 있고 반드시 필요합니다. 모든 사제는 하느님의 사랑을 받고 용서받을 수 있도록 하느님을 충실하게 섬기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 복음(루카 4,16-21)에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의 눈이 예수님을 주시하였다”(20절)는 말씀처럼 마지막 때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모든 사람의 시선이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바라보며 그분을 인정하고 경배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알아볼 것이며 주님도 우리 자신을 있는 그대로 알아볼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사제들은 그리스도께 시선을 고정하는 은총을 키워야 하며, 하느님께서 주시는 은총에 대해 감사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가 직면하는 유혹을 그리스도께 그대로 보여 드려 이겨낼 수 있도록 은총을 구해야 합니다. 사제 성소를 약화시키고 ‘악한 자’에게 마음을 열 수 있는 다음 세 가지 ‘숨겨진 우상’들을 경계해야 합니다. 첫째, 영적 세속성입니다. 이는 지나가는 것의 문화이며 십자가가 없는 승리주의로 나타납니다. 이렇게 되면 사제들은 ‘성직화된 이교도’에 불과합니다. 두 번째 유혹은 통계에 집착하는 사제들에게 볼 수 있는 ‘숫자의 우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 백성들은 단순한 숫자로 의미가 축소될 수 없습니다. 하느님의 선물은 기준으로 측정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두 번째와 관련된 세 번째 종류의 우상숭배는 신비의 여지를 남기지 않고 효능에만 관심을 두는 일종의 ‘기능주의’입니다. ‘기능주의’ 사제들은 자신의 프로그램의 효율성에만 관심을 두게 됩니다. 예수님은 사제들에게 이러한 우상들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사제들은 주님께서 이러한 숨겨진 우상들을 그들의 삶에서 뿌리 뽑으시고 멸망시킬 수 있도록 자신의 내면을 보여 드려야 합니다. ‘숨겨진 우상이 없는 순결한 아버지’이신 성 요셉께 사제들을 소유욕에서 해방시키고 우상을 분별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가 법으로 배운 것을 고귀한 마음으로 사랑에 복종시킬 수 있게 됩니다.

 

“교종, 필리핀 태풍피해에 위로와 연대”

프란치스코 교종은 지금까지 120명이 사망하고 이재민 백만 명 이상이 발생한 올해 첫 태풍 메기의 피해를 입은 필리핀 국민들에게 기도와 연대를 전했다. 교종은 바티칸 국무장관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서명한 위로 전문에서 태풍의 결과로 고통받는 모든 이에게 연대를 표명하면서 ‘사망자, 부상자, 이재민들을 위한 기도’와 ‘영적 친밀함의 표시’로 모든 필리핀 국민에게 ‘하느님의 힘과 평화의 축복’을 기도했다. 필리핀 당국은 태풍 메기로 인한 사망자가 120명으로 증가했으며 많은 사람이 여전히 실종되어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20만 명 이상이 집을 떠나야 했고, 백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10일 발생한 열대성 태풍 메기는 시속 최대 65킬로미터의 강풍과 80개 이상의 돌풍으로 필리핀 동부 및 남부해안을 강타해 산사태와 홍수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피해가 가장 심한 지역은 서부 비사야 산맥, 동부 비사야 산맥 및 카라가 지역이다.

 

“교종, 로마 인근 교도소에서 성만찬 미사와 세족례 집전”

프란치스코 교종은 4월14일 성목요일 로마 북부 항구 도시에 신축한 치비타베키아 교도소에서 성만찬 미사를 집전하고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12명 남녀 수감자의 발을 씻겨 주었다. 오후 4시 교도소에 도착한 교종은 교도소 당국의 영접을 받고 교도소 내 성당에서 이탈리아 법무장관을 비롯해 수감자, 보안요원, 교도소 직원과 정부 당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님 만찬 성목요일’ 미사를 집전하고 강론했다. 강론 내용.

예수님은 제자들과의 최후의 만찬에서 그들의 발을 씻어 주십니다. 우리는 복음서의 이 대목을 읽으면서 ‘자신을 배신한 제자의 발을 씻기시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면서 “주님이며 스승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었으면,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어야 한다”(요한 13,14)고 간단하게 가르치십니다. 즉, 되갚음을 바라지 않고 서로 섬기라는 것입니다. 매일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이 일이 생길 수 있다면 얼마나 아름답겠습니까? 섬김이란 예수님처럼 자신을 배반한 사람에게 '친구'라고 말하며 끝까지 기다리며 모든 것을 용서하는 것입니다. 우리 각자는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고 있는 것이 있을 것이지만 우리는 예수님께 용서를 구합니다. 심판하시는 주님이 계시지만 그것은 겉보기에는 이상한 심판입니다. 주님은 심판하시고 용서하십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들은 '서로 섬기고 용서하려는 열망'으로 이 모범을 따라야 합니다.

강론에 이어 프란치스코 교종은 최후의 만찬에서 봉사와 겸손의 중요성을 반영하는 사랑의 표시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님의 전통적인 제스처를 따라 남녀 12명 수감자의 발을 씻겨 주었다. 미사가 끝나자 교도소장은 교종에게 감사의 표시로 고대 치비타베키아 항구의 인쇄본과 수감자들이 관리하는 채소밭의 제품들, 직원과 수감자들이 만든 일부 작품들을 선물했다. 교종은 미사가 끝난 후 수감자, 간부, 교도소 직원을 대표하는 사람들 약 50명과 짧게 인사를 나누고 숙소인 바티칸 산타 마르타의 집으로 돌아왔다.

 

“전쟁은 하느님께 대한 분노와 신성모독이다”

교종, 4월13일 수요 교리교육, 우크라이나 전쟁 중단 촉구

프란치스코 교종은 4월13일 바오로 6세 홀에서 진행된 수요 일반접견 교리교육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온유와 십자가를 통해 참된 평화를 가져다주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종은 세상의 권력과 폭력의 논리를 규탄하고 무력 공격은 하느님께 대한 분노의 표시로 신성모독이라고 정의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가르침 내용.

지난 주일 우리는 예수님께서 메시아로 영접을 받아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을 기념하는 성지 주일로 성주간을 시작했습니다, 예루살렘 군중들은 예수님이 강력한 해방자, 또는 사회정의의 시대를 시작함으로써 평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고 대신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온유’를 통해 평화를 가져오십니다. 이는 아무도 탄 적이 없는 매인 나귀 새끼로 상징됩니다. 하느님의 길은 세상의 길과 다릅니다. 예수님은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 폭력과 개입이라는 세상의 전략을 따르지 않으십니다. 세상적 평화는 전쟁 사이의 간격에 불과한 거짓 평화로 귀결될 것입니다. 오히려 예수님의 평화는 온유와 십자가의 도를 따르며 다른 사람을 책임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자유롭게 하기 위해 우리의 악과 죄와 죽음을 짊어지셨습니다. 

러시아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는 그의 소설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서 대심문관에 대한 이야기로 이를 비유했습니다. 대심문관은 예수께서 이 땅에 재림하셨을 때 그분을 가두었습니다. 종교재판관인 대심문관은 '세속적 논리'를 대표하며 세상 권력을 수용하지 않는 그리스도를 정죄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역사를 통틀어 반복되는 속임수입니다. 권력에 근거한 거짓 평화의 유혹은 하느님께 대한 증오와 배신으로 이어집니다. 예수께서 가져오시는 평화는 다른 사람들을 압도하지 못합니다. 이는 ‘무장한 평화’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신, 예수님의 ‘복음의 무기’는 기도, 부드러움, 용서, 어떤 이웃에게든 아낌없이 베푸는 사랑입니다. 이것이 하느님의 평화가 세상에 임하는 방법입니다. 반면에 모든 전쟁은 현재의 갈등뿐 아니라 ‘하느님께 대한 진노와 유월절 여호와를 모독하는 배반이요, 예수님의 온유하신 얼굴 대신 이 세상의 거짓 신의 면상을 더 좋아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항상 전쟁은 권력의 우상숭배를 불러일으키는 인간의 행동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유월절 전 제자들에게 근심하거나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세상의 권세는 죽음과 멸망이 뒤따르지만 그리스도의 평화는 역사를 세우며 우리를 환영하는 모든 사람의 마음에서 시작합니다. 부활절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자기 몸을 내어 주심으로 얻으신 평강을 우리에게 나누어 주기 때문에 하느님과 인류의 참된 축일이 되는 것입니다. 이탈리아어로 부활절을 뜻하는 '파스쿠아(Pasqua)'는 '통로(passage)'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부활절은 ‘세속적 신’에서 그리스도교 하느님으로 우리가 품고 있는 탐욕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사랑으로, 강제로 평화를 기대하는 것에서 우리를 해방시키는 축복받은 기회입니다. 또한 모든 사람이 예수님의 평화를 진정으로 증거하겠다는 약속입니다. 우리 모두는 ‘평화의 샘’이신 십자가에 못박히신 분 앞에 서서 마음의 평화와 세상의 평화를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난민들과 함께 부활절을 축하하십시오”

교종, 우크라이나 난민들에 문호를 개방한 폴란드인들에게 감사

프란치스코 교종은 수요 일반 교리교육 말미에 폴란드 순례자들에게 인사하면서 전쟁에서 탈출하는 우크라이나인들에게 문호를 개방한 많은 폴란드 시민들에게 감사하면서 이번 부활절에 우크라이나의 부활과 평화를 기다리면서 십자가를 함께 묵상하라고 초대했다. 말씀 내용.

올해는 많은 우크라이나 손님과 함께 특별한 방식으로 부활절을 기념하게 될 것입니다. 폴란드는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250만 명이 넘는 난민에게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바르샤바에서만 10만 명 이상의 어린이를 포함한 30만 명의 우크라이나인이 피난처를 찾았습니다. 폴란드 당국과 시민단체는 이들이 삶을 지속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미 1만 5000명 우크라이나 어린이가 폴란드 학교에 등록했습니다. 부활절은 가족 축하 행사이기도 합니다. 난민들에게 집을 개방하면서 난민들은 그들의 가족이 됐습니다. 또한 가톨릭 동방 전례에 속한 많은 우크라이나인들은 그들 전통에 따라 일주일 후 부활절을 기념할 것입니다. 어쨌든 여러분은 이제 함께 십자가를 바라보며 예수님 부활과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대대적으로 환영해 준 폴란드 주교님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은 전쟁을 피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인들에게 국경, 마음, 집의 문을 여는 것을 지원한 첫 번째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은 필요한 모든 것을 관대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극적인 순간에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진심으로 감사하고, 진심으로 축복합니다."(3월2일 수요 일반교리 교육 후 발언을 재인용)

 

"우크라이나 전쟁은 무방비 상태 사람들에게 고통 가중"

교종, 엘리야 종교간 연구소 주최 우크라이나 순례 참가자들에 메시지   

프란치스코 교종은 엘리야 종교간 연구소에서 주최한 우크라이나 연대 종교간 순례 참가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들의 순례는 사랑하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한 값진 평화의 선물이라며 순례에 참여한 모든 사람에게 영적 친밀감을 표현했다. 엘리야 종교간 연구소의 우크라이나 일주일간 순례는 12일 우크라이나 서부 체르니우치의 메인 극장에서 열린 공개 행사에서 종교 지도자들의 연설과 우크라이나 난민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마무리했다. 메시지 내용.

지금 이 순간은 악의 세력으로 얼룩져 있기 때문에 우리를 깊은 고민에 빠뜨립니다. 수많은 허약하고 무방비 상태 사람들에게 가해진 고통들과 학살된 많은 민간인, 젊은이들 사이의 무고한 희생자, 여성과 어린이들은 우리에게 절망적 곤경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의 양심을 괴롭게 하고 침묵을 지키지 않고 하느님의 이름으로 이런 가증한 행동의 끝을 요구하기 위해 강력하게 말하기를 촉구합니다. 제가 회칙 ‘모든 형제들’에서 언급한 것처럼 ‘전쟁은 정치와 인류의 실패, 수치스러운 항복, 악의 세력에 대한 통렬한 패배’임을 확인시켜 주는 세계가 목격한 가혹하고 비통한 사건입니다. 

다른 여러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함께 기도하고 형제애를 나누는 순간을 주도한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순례는 과거 모든 노력과 모순되는 전쟁이 일어나기 전 신자들의 책임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인류가 더 적은 수의 무기와 더 큰 평화를 가진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십 년이 걸립니다. 정부 지도자들, 특히 종교의 신성한 원칙에 호소하는 사람들이 “나는 평화를 위한 계획이 있고 악이 아니라”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게 해 달라고 기도드립니다. 최근에 전쟁으로 집과 가족을 버려야하는 수많은 사람에게 진정한 이웃임을 보여 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교종,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종 95살 생신 축하 방문

프란치스코 교종이 베네딕도 16세 전임 교종의 95번째 생일을 앞두고 4월13일 그의 거처인 바티칸 마터 에클레시아 수도원을 찾아 부활절과 생신을 함께 축하했다. 프란치스코 교종은 재위 기간 내내 부활절과 성탄절에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종을 찾아 축하했다. 바티칸 공보실은 “두 분이 짧고 다정한 대화를 마치고 함께 기도했다”고 발표했다. 조셉 라칭거(베네딕도 16세)는 1927년 4월16일 고향인 독일 바이에른에서 태어나 유아세례를 받았다.

 

바티칸 주재 신임 도넬리 미국대사 신임장 제정 

프란치스코 교종은 4월10일 새로 부임한 바티칸 주재 미국대사 조셉 사이먼 도널리의 신임장을 제정 받았다. 신임 도넬리 미 대사는 지난 1월24일 바이든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후 2월 미 상원 인사청문회 인준을 받고 이날부터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도널리 대사는 대사관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저와 제 가족은 가톨릭 신자가 된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공직 생활을 통해 교회는 제 삶과 가치관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성좌와 미국 간의 중요하고 전략적 관계, 특히 인권과 종교의 자유를 수호하고 인신매매를 근절하고 환경을 보호하며 평화를 증진하기 위한 전 세계의 안보와 공동의 약속을 강화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66살 도널리 대사는 뉴욕 플러싱 출신으로 노틀담 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7년 인디애나주에서 연방 하원의원을 당선된 후 2013-19년까지 연방 상원의원을 역임했다. 또한 노틀담 대학의 교수로도 재직한 법률가다.

 

교종, 세계 종교 총회 참석 위해 9월 카자흐스탄 방문

바티칸 대변인 마태오 브루니 씨는 오는 9월 프란치스코 교종이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 전통 종교 지도자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카자흐스탄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프란치스코 교종은 4월11일 카자흐스탄 토카예브 대통령과의 화상통화에서 그의 방문 요청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세계 전통 종교 지도자 대회는 2002년 1월 성 요한바오로 2세 교종이 아시시에서 소집한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의 날’에 영감을 받아 2003년 제1차 세계 전통 종교 대회가 아스타나에서 열린 후 올해 7차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01년 9월11일 테러 이후 세계적으로 긴장이 고조된 후 국민과 국가 간의 대화와 화합을 위해 ‘팬데믹 이후 인류의 사회 및 정신적 발전에 있어 세계 지도자들과 전통적 신앙의 역할’이다.


장기풍(스테파노)
전 <평화신문> 미주지사 주간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출처 : 가톨릭뉴스 지금여기(http://www.catholi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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