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9월 기도지향 “바로 오늘 창조물을 돌봅시다”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20-09-07 21:36:03    조회 : 231회    댓글: 0

교황 9월 기도지향 “바로 오늘 창조물을 돌봅시다”

Home > NEWS > 기획/칼럼
입력 : 2020-09-03 01:00


[앵커]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공동의 집 ‘지구’를 살리기 위한 생태적 회심과 일상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데요.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일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에 9월 기도 지향을 발표했습니다.

교황은 “모든 사람들이 지구 자원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교황의 9월 기도 지향을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지금 우리는 마치 오렌지 처럼 지구의 자원을 쥐어 짜내고 있습니다."

"북반구의 국가들과 기업들이 남반구의 천연 자원을 부당하게 이용해 ‘생태학적 부채’를 창출하며 스스로 부자가 되었습니다. 누가 이 부채를 부담해야 할까요?"

"생태학적 부채는 이들 다국적 기업들이 자국에서 할 수 없는 일을 다른 나라에 전가할 때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내일이 아닌 바로 오늘, 우리는 책임감을 갖고 창조물을 돌봐야 합니다."

"지구의 자원들이 착취가 아닌 공정과 존중의 방식으로 공유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착취되는 것이 아니라 공유되어야만 합니다."
cpbc 서종빈 기자(binseo@cpbc.co.kr) | 입력 : 2020-09-03 01:0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